안녕하세요~~ 저는 무려 이번에 세번째 출산을 한..ㅜㅎ 삼둥이 엄마입니다.

삼둥이+워킹맘으로 후기같은거 보통 잘 적을 시간이 없지만

대표님과 관리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커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출산하고 바로 다음날 입원실..

아이들로부터 해방되어 조리원에서 몸조리하며 쉴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건만

둘째의 심각한 분리불안 증세로 결국 조리원을 취소하고.. 너무나 갑작스럽게 산후도우미를 알아보게 되었어요..ㅠㅠ

내가 셋째까지 낳은것도 힘든데 조리원에서 쉬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억울함과 서러움이 복받쳐 올라오더라구요..으엉ㅜ 

너무 갑작스럽게 아가조아 대표님께 연락드려 바우처 등록도 어려울 정도로 시간이 빠듯했는데

직접 보건소에 연락하여 최대한 가능한 방법을 찾아주셔서 가까스로 바우처 등록을 끝냈어요.

그리고 가장 좋은 선생님을 매칭시켜 주시겠다던 대표님의 약속은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짜였어요..ㅎㅎㅎ 

일광신도시에 거주하시는 한승례 관리사님은 십수년간 이 일을 해오셨던 프로페셔널리티와 노하우, 

그리고 확실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오해없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부탁드릴 수 있는 그런 관리사님이세요. 

저희는 아이가 셋이기 때문에 추가요금을 지불하여 집안의 전반적인 가사도 많이 도와주셨는데요.

척 하면 척, 깔끔하게 모든 일을 처리해주시는 덕분에 제가 쉬고- 수유하는 것 외에는

정말 일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호캉스가 부럽지 않았답니다 ㅎㅎ 

요리도 정성을 다해 맛깔스럽게 잘 해주시고 넉넉히 해주셔서 편식하는 저희 아이들도 늘 맛있게 식사했어요! 

그래서 마지막날은 선생님의 비밀(?) 레시피를 제가 전수받았답니다..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아이를 잘 케어해주시냐겠죠?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일은 정말 아이를 예뻐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하루 종일 이런 저런 가사일 도와주시다가도 아이가 깨면 바로 가서 웃으며 안아줄 수 있는

그 애정과 에너지가 없으면 지속할 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한승례 관리사님은 요리를 하다가도, 청소를 하시다가도 아기가 울면 바로 달려가셔서

마치 친할머니가 손자를 보는 목소리와 표정의 애정으로 돌봐주셔서 제가 항상 안심하고 외출했어요 ^^

간단하고 압축적으로 적고싶었으나 적다보니 감성적이 되어 길어졌네요ㅎㅎ 

제가 가장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약해져있던 산후직후의 시기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주신

한승례 관리사님과, 거의 불가능한 일정과 타이밍이었음에도 최선을 다해 가능하도록 도와주신 

아가조아 동부산점 대표님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기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