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일차 신생아 육아중인 초보맘이에요. 

제가 초산이라 경험도 없고 정신 없어서 산후 도우미 신청을 일찍부터 하지 못했던 케이스인데요, 저희 가족에게 행운이 있는지 너무 좋으신 이모님을 만나서 2주 동안 정말 편하게 아기 & 산모 케어 했어요. 



당시에 조리원 나와서 혼합 수유할 때 아직 몸도 정상이 아니구 밤에 잠도 못자서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어요.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마음도 너무 우울했구요. 당시에는 제가 모유 수유를 100일까지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젖양이 많지 않고 해서 갈팡질팡하던 차였어요. 주위에서 단유하시는 분들 얘기에 맘이 심숭생숭하고, 그래서인지 외부에서 제 육아에 대한 말 보태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았던 시기였어요. 남편도 제 상태를 알아서 걱정이 많았었구요. 그 때 와주셔서 도와주신 분이 이모님이세요. 다른 것보다 묵묵히 제 말을 들어주시고 꼭 필요한 조언은 솔직하고 담백하게 해주셔서 그 점이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몸이 편해지니 마음도 안정이 되고 수유에 대한 제 판단도 단단해져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단유 과정 중이에요. 



남편이랑 내내 함께 있어서 불편하셨을 텐데 편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좋았구요. 

특히 신생아 케어 경험이 많으셔서 저희 부부 궁금증에 다른 아가들의 예를 들어서 잘 대답해 주셨어요.

목욕방법이랑 개워내는 증상, 수유량에 대한 의견을 편하게 말씀해 주셔서 초보부모의 걱정을 한결 덜어 주신 점도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아기를 정말 이뻐해주시는게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손빠르게 집안일 깔끔하게

해주세요 

음식도 갈비찜, 토스트 등 원하는거 

만들어주셨구 반찬도  정갈하게 잘 차려주셔서 2주동안 영양 고루고루 섭취한것 같아요^^ 

이모님께서 앞으로도 편안하게 도우미 일 하시고, 아프시지 않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